랍스터폴리스 인 부산_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는 글로벌 미술시장의 예술계 주역들로부터 차세대 앤디 워홀이라 평가되며, 기존의 팝아트에서 더 진화된 ‘메가 팝아트’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그는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만의 철학과 세계관을 회화,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퍼포먼스 등으로 구현한다. 미술사, 대중문화, 디지털문화에 대한광범위한 작가의 관심은 작품 속 수많은 이미지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형태로 드러난다. 그의예술적 자아이자 페르소나인 랍스터는 작가를 대신하여 예술적 내러티브를구현하며, 전세계적으로 추종자를 만들어내었다.지난 해, 콜버트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상해 아트위크 기간 도시 곳곳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기획해 화제를 모았고, 작가의 작품 주제인 랍스터월드 세계관을 메타버스와NFT에 이르기까지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아트부산2023에디션을 맞아, 벡스코 전시장을 넘어 해운대일대에서 작가의 대형 랍스터 풍선 설치물을 만날 수 있다